코스피, '최순실 파문' 여파에 사흘째 하락…코스닥 상승폭 축소

입력 2016-11-01 14:36  

[ 박상재 기자 ] 코스피지수가 1일 '최순실 파문'으로 야기된 정국 불안 속에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5포인트(0.28%) 내린 2002.5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4.78포인트(0.24%) 내린 2003.41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한때 1990.45까지 밀려난 뒤 낙폭을 좁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2억원, 26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은 16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로 14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1.81%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보험 운송장비 은행 금융 음식료품 등이 떨어지는 중이다.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 기계 전기전자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물산 네이버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이 하락 중인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등은 오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4.83 급등하고 있다. KC코트렐은 618억원 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2.02%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63포인트(0.10%) 오른 625.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주춤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5억원, 119억원 순매수다. 개括?5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45원 내린 114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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